오후 9시 3분경 복대초 지나간 버스 탔던 승객입니다.
다른 승객분이 지갑 떨어트리셔서 제가 주워드리다가 기사님이 코너 도시는 바람에 넘어졌는데요,
제가 넘어지면서 소리를 짧게 지른 바람에 기사님한테 먼저 사과드렸습니다
근데 갑자기 버스를 정차하시고 저한테
“내가 얼마전에 사람 넘어뜨려서 3천만원을 물어줬어요!!! 얼마나 놀랬는 줄 알아요!!!???”
이러면서 버럭 소리지르시더라구요.
제가 다쳤으니까 돈 내놓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먼저 사과까지 드렸는데 왜 기사님께서 돈 물어내신걸로 저한테 화를 내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이가 없어서 저 안다쳤고 돈 물어내라고 안해요 왜 화를 내세요? 여쭤봤는데 화를 내는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더 화를 내셨구요
지금도 화 내시고 계시고 저 안다쳤으니까 그냥 가주시면 된다고 했는데 한동안 정차하시고 출발 안하셨구요 1~2분정도 운행 안하시고 출발 한 뒤에 갑자기 빠르게 지나간 전동킥보드보고 “저 썅놈새끼가” 하고 승객들 다 듣는데 소리 지르셨어요…
어제도 저상 5012버스 타고 다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 닫으셔서 문에 허벅지 세게 부딪혔는데도 참았는데
같은 버스에서 이틀 연속 이런 일 당하니 퇴근하면서 항상 기분이 안좋네요.
신속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친절하고 미소짓는 우진교통입니다.
시내버스를 이용 중 승무원의 불친절 대응으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해당 버스 기사에게 확인했으며, 주의를 주었습니다. 친절서비스 교육 시 승객 응대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잘못 대응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교육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