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0시경 동남지구에서 동부종점으로 가시던
835번 버스 기사님!
아이가 차를 늦게 탔다고 애한테 아이 씨~ 연발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균형을 못 잡을 정도로 일부러 험악하게
운전해서 아이가 겁을 먹고 중간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
왔습니다. 늦게 탔다고 화가 나신건지 가까운거리를
버스 탔다고 화가 나신건지 그 어느쪽이든 우리 아이가
저런 일을 당할만큼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른이었더라도 저렇게 하셨을까요?
버스에 기사님과 아이 두 사람만 남은 상태에서 기사님의
행동때문에 아이가 느꼈을 공포감과 불안감을 생각해보셨나요?
제발 아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