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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안녕하세요. 1월 23일 오후 3시경 오송역에서 503번 버스(차량번호 : 충북70자 5056)를 이용한 승객입니다.

버스 탑승시 확인차 해당 버스가 ‘분평우체국’을 경유하는지 기사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안가요”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는 지도 어플로 503번이 해당 정류장을 경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라고 말씀하시길래, 제가 반대 노선을 탔나 싶어서 이번에는
‘가경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기사님은 다시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황한 채로 제가 지도 어플을 확인하며, “그럼 다음 정류장이 궁평 2리인가요..?”라고 여쭤봤습니다.
기사님은 저를 말없이 응시하시더니 ”몰라요“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네...? 모르신다고요...?“라고 대답하며 버스 내 노선이라도 확인할 심산으로 버스 안을 살펴보았으나, 노선 안내 화면이 꺼져있어 정보를 전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구두로 노선을 안내하는 것이 시내 버스 기사님의 의무는 아니지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버스는 다행히 제가 가고자 했던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기사님께서 아니라고 말씀하셨기에 시외버스터미널에 제대로 도착할지 불안해하며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전자기기를 이용할 줄 아는 청년이었기에 기사님의 잘못된 노선 정보안내를 스스로 정정할 수 있었지만,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노선 안내 화면도 꺼져있는 상황에서 이런 잘못된 안내를 받았을 때 과연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으실지 심각하게 고민이 되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민원 글을 남깁니다.

당일에 기사님께서 어떤 개인적인 일을 겪으셔서 그런 대응을 하셨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항상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안전 운전에 힘써주시는 버스 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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