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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우진교통의 경영정상화방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똑같은 내용이 벌써 3번째,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사업면허취소 연기도 3번째
노름판보다 못한, 경영정상화방안에 대꾸할 가치 조차 못느낍니다.


1. 청주시는 노동조합에게 회사가 획기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니, 15일까지 면허취소 기한을 연장하고 기다려 달라고 노동조합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한대수 시장은 본인이 노동조합에게 약속했던 면허취소 기한인 9일을 15일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2. 오늘, 우진교통 경영진들은 경영정상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회사의 안은 획기적이기는커녕, 지난 9월, 10월초, 10월말에 내놓았던 것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정말로 고루한 방안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노동조합은 일일이 대꾸할 가치도 못느낍니다. 노름판 판돈을 빌리고 갚는 방식도 이렇치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3. 한대수 시장이 노동조합에 약속한 것은, 체불임금 15억을 현찰이든, 통장이든 갖다 놓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퇴직금 보장책도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제속에서 회사는 노동조합과 교섭을 통해서, 자율타결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진교통 사업주들은 오늘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서 체불임금을 가져올 생각도 없고, 노동조합과 교섭을 할 생각도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4. 우진교통 경영진들은 오늘 내놓았던 정상화방안을 지금까지 3차례나 제시했습니다. 그때마다, 청주시는 이를 명분으로 사업면허 취소를 연기했습니다. 청주시장이 15일까지 사업면허취소기한을 연장하자고 애기했을때, 우리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는 사업면허 취소 기한을 연기하고자 하는 의도에 불과하고, 청주시는 항상 이를 빌미로 해서 청주시가 애초 약속했던 9월 15일 사업면허취소를 지금까지 끌고 오지 않았는냐고.. 이제 이런 식의 말장난은 그만하자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대수 시장은 마직막 한번의 기한을 갖자고 했습니다.


5. 이제, 청주시와 한대수 시장은 약속을 분명히 지켜야 합니다. 다시한번 15일의 기한을 연장하려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우진교통의 버스 노동자들은 이방법, 저방법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 쓸 방법도 없습니다. 이런상태에서 또다시 청주시가 약속을 번복한다면, 그것은 한두사람이 죽어야지만 사태해결 하겠다는 그런 말에 다름아닙니다.

6. 우리 노동조합은 한대수시장이 말했던 것처럼 체불임금 15억을 가지고 오기전에는 다른 어떤 방안도 수용불가능합니다. 한대수 시장이 우리 노동조합에게 약속했던 것을 지키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사업면허 취소와 임박한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한 교묘한 시간끌기를 하는 우진교통 경영진들에게 분노합니다. 그리고 매번 우진교통의 사업주를 비호하는 청주시에 대해서도 분노합니다.

7. “삼세번” 이라고 했습니다. 우진교통과 청주시는 소위 “삼세번”을 다했습니다. 청주시는 우진교통의 사업주를 더 이상 보호할 명분도 없습니다. 청주시의 약속이 지켜지길 간절히 촉구합니다.

2004. 11. 10

전국민주버스노동조합 우진교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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