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
  • 노동자자주관리기업
  • 연혁
  • 조직도
  • 언론보도
  • 찾아오시는길
  • 영상정보처리기기운영관리방침

언론보도


<앵커>
지난해말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한 청주시가 일부 노선의 운행시간과 노선을 재조정했습니다.

시민 불만 가운데 타당성이 있는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

오는 19일부터는 하루 무료환승도 3회로 늘어나는데 이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 지 관심사입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9일 청주시는 지/간선체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을 내놨습니다.

시내버스 업계와 첨예한 이해 관계가 맞물리면서 진통을 겪은 끝에 준공영제 도입 이후 무려 17년만의 전면적인 노선개편을 단행한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두달이 채 안돼 청주시가 미세조정안을 내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노선이 상당산성과 체육관을 오가는 862번 노선입니다.

개편 이후 명암약수터를 들르는 노선을 분리했는 데 시민 불만이 쇄도한 것입니다.

과거 이 노선은 특히 주말과 휴일 등산객들의 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픽>

결국 청주시는 산성으로 올라가는 노선은 현행 유지하고 내려올 때는 청주국립박물관 쪽으로 우회한 이후 복귀하는 것으로 조정했습니다.

또 출근 시간과 첫 차 시간이 맞지 않는 노선 등 43개 노선의 운행시간과 경로를 바꿨습니다.

오는 19일부터는 무료환승 횟수도 하루 3회로 늘어납니다.

청주시로서는 무료환승에만 한해 100억원 가량의 재원을 부담하게 된 것입니다.

시내버스 개편과 무료환승 등의 확대는 모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목적인 데 청주시는 하루 12만명인 이용객을 15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빈 청주시 시내버스정책팀장
"6개월 이상 노선을 지켜보면 승객분들이 얼마나 타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수요들이 더 발생했을 경우 미세조정을 또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 시내버스 기사 구인난 속에 청주시는 증차와 버스 운행간격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시민 편리를 위해 첫차 시간은 빨라지고 막차는 늦어지면서 격무에 따른 버스기사들 반발을 해소하는 것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보도자료]청주시장이 나서서 파국을 막아야 합니다.(24.04.03) 관리자 2024-04-03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