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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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충북 청주시 시내버스 노조가 노사공동교섭 결렬에 따른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우진교통은 청주 시내버스 6개사 노사공동교섭이 결렬돼 노동부에 단체행동 돌입을 위한 조정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진교통 등 6개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공동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1일 결렬됐다.
노조는 급여 7.18% 인상, 하계휴가비(20만·50만원) 지급, 복리후생비 1만원으로 인상 등을 요구했다. 2021년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청주시와 버스업계가 맺은 준공영제 협약서상의 임금지원 기준(공공기관 평균 임금인상률 ±20% 이내) 폐지도 요구조건으로 제시했다. 사측이 임금 일부 인상안만 내놓으면서 협상이 결렬됐고 노조는 지난 2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오는 17일까지 15일간의 조정 기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우진교통은 “준공영제 협약서상의 ‘인건비 통제선’ 때문에 6개사는 인건비 관련 노조 요구사항을 임의로 결정할 수 없다”며 “인건비 통제선 조항은 지난해 지노위가 개선을 적극 권고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사용자인 청주시장이 나서지 않는다면 15일 후 시내버스는 20년 만에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총수익금과 총운송원가의 차이를 지자체가 재정 지원하는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무료 환승, 적자 노선 운행 등 명목으로 지난해 685억원을 버스업계에 지원했다.
시는 노조의 파업 가능성에 대비, 대체 차량을 확보하는 한편 준공영제 협약서 상의 임금지원 부분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우진교통은 청주 시내버스 6개사 노사공동교섭이 결렬돼 노동부에 단체행동 돌입을 위한 조정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진교통 등 6개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공동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1일 결렬됐다.
노조는 급여 7.18% 인상, 하계휴가비(20만·50만원) 지급, 복리후생비 1만원으로 인상 등을 요구했다. 2021년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청주시와 버스업계가 맺은 준공영제 협약서상의 임금지원 기준(공공기관 평균 임금인상률 ±20% 이내) 폐지도 요구조건으로 제시했다. 사측이 임금 일부 인상안만 내놓으면서 협상이 결렬됐고 노조는 지난 2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오는 17일까지 15일간의 조정 기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우진교통은 “준공영제 협약서상의 ‘인건비 통제선’ 때문에 6개사는 인건비 관련 노조 요구사항을 임의로 결정할 수 없다”며 “인건비 통제선 조항은 지난해 지노위가 개선을 적극 권고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사용자인 청주시장이 나서지 않는다면 15일 후 시내버스는 20년 만에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총수익금과 총운송원가의 차이를 지자체가 재정 지원하는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무료 환승, 적자 노선 운행 등 명목으로 지난해 685억원을 버스업계에 지원했다.
시는 노조의 파업 가능성에 대비, 대체 차량을 확보하는 한편 준공영제 협약서 상의 임금지원 부분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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