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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옥천이 만난 사람>직원부터 사장까지 '1인1표'로 만든 행복한 직장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 김재수 대표
협동조합 = 민주주의 + 경제적 풍요
우진교통 넘어 지역 협동조합 운동 고민할 때


지난 3월30일.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36세의 젊은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였다. 스물 두 번째 죽음이었다. 지난 2009년 옥쇄파업으로 시작된 죽음의 행렬은 우리 사회에서 노동이 처한 비극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노동자와 사용자는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존재다. 한 때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노동자들의 존재는 지금 이렇게 바닥으로 추락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 노동자와 사용자는 맞서야만 하는 운명인가. 여기, 그렇지 않다고 강력하게 항변하는 사람들이 있다. 150억원에 달하는 부채 덩어리 회사를 끌어 안았지만 절망하지 않고 노동자와 사용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곳. 청주에 있는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이다. 우진교통은 지난 2004년 7월24일 경영진의 부당한 임금체불에 맞서 총파업을 벌였다. 회사는 직장폐쇄로 맞섰다. 그리고 8년이 지났다. 지금 우진교통은 청주에 있는 여섯 개 시내버스 회사 중 가장 튼실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빚도 웬만큼 갚고 부도딱지도 뗐다. 현재 우진교통의 한해 매출은 200억원 규모.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 신입직원 채용부터 인사, 징계, 교육은 물론 대표이사의 월급까지 노동자들이 함께 논의해 결정하는 회사. 승무원(버스운전기사)들에게 약 4천만원의 급여를 보장하는 회사. 파산 직전의 회사가 어떻게 이런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 냈을까. 그 중심에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김재수 대표가 있다.

Q. 반갑습니다. 대표님.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은 어떤 회사인가요? 그동안 말못할 고충과 고난을 겪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진교통은 원래 두 개의 버스회사가 2001년 1월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합병을 통해 모든 게 두 배로 늘었는데 노동자들의 권익은 오히려 심각하게 후퇴했죠. 합병 이후 제 날짜에 월급을 받은 게 딱 두 번입니다. 당시 경영진은 부실한 경영과 상습적인 임금 체불을 일삼았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80억원이 넘는 적자가 났습니다. 참다 못한 노동자들이 파업을 했습니다. 2004년 7월24일 총파업을 벌였고 경영진은 직장폐쇄로 맞섰죠. 171일 간의 파업 끝에 청주시의 중재로 2005년 1월 '노조 측에 경영권 일체와 소유권 50% 양도'를 합의하면서 일단락이 됐습니다. 문제가 있는 경영진은 물러났지만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했죠. 결국 당시 민주노총 충북본부 사무처장으로 파업에 참여했던 제가 그 인연으로 파견이 되면서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우진교통을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변화시키자고 뜻을 모아서 1인당 500만원씩 모아 초기운영자금을 마련했습니다. 파업 이전 체불임금은 경영이 정상화된 이후에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함께 고통을 나눠지기로 한 거죠. 우진교통은 그렇게 시작 됐습니다. 

Q. 쉽지 않은 싸움에서 이겼지만 또다른 숙제를 받아든 셈입니다. 노동자가 중심이 돼 회사를 이끌어 간다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요,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이란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기존의 주식회사와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요?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이란 한마디로 '노동자 중심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갖고 직원 개개인의 '직무자치권'을 보장하는 회사입니다. 기존의 주식회사들은 주주가 중심이 돼 주식수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고 이사회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우진교통은 노동자 중심의 사회적소유를 실현하기 위해 '1인1표'로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신입직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모두가 평등한 구조인 것이죠. 문제는 우리나라 현행 법제도상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이란 형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해방 직후인 1945년에 일제가 물러나면서 남은 회사들이 있었는데 그때 일부 노동자들이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회사를 인수해 자주관리기업으로 만든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곧 미군정에 의해 불법화 되면서 무산됐죠. 1999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설립 움직임이 있었지만 현실화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과 현실적 이유 때문에 우진교통은 어쩔 수없이 형식상으로는 주식회사의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식의 99%는 노동자가 소유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100%가 아닌 이유는 대표이사인 저는 노조원이 될 수 없기 때문이고요. 말하자면 1인1표를 지향하는 내용과 주식회사라는 형식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일반기업의 이사회에 해당하는 자주관리위원회를 만들고 별도의 정관대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주관리위원회는 노동자 평의회 같은 역할을 합니다. 

   
▲ 김재수 대표
Q. 자주관리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자주관리위원회는 현장 승무원 등 직원 8명과 대표이사, 노조위원장, 이사 2명, 각 부서 실무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됩니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신입사원 채용부터 인사, 징계, 포상은 물론 심지어 대표이사인 제 월급까지 이곳을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자주관리위원회에는 또 자주관리협약위원회, 인사위원회, 공동복지위원회, 채용평가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우진공제회가 있어 각 분야별로 노동자들이 머리를 맞대 논의하고 토론하고 결정하는 구조를 갖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끼리 자주관리기업 정관을 따로 만들어서 1인1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총회를 열어야만 하는 데 자주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결정된 내용은 총회에서 번복될 수 없도록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결정이 뒤집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자주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1인1표를 실현하는 것이 아주 민주적이고 바람직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회사가 민주적으로 운영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동자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입니다. 단순히 노동자 중심의 의사결정구조를 갖는 것이 의미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위에서 강조한 두 번째 '직무자치권'입니다. 직무자치권이란 쉽게 말해 자기 일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주는 것입니다. 운수업 종사자들은 예전부터 스스로를 '운짱'이라 낮춰 부르며 노동자로서 인식이 크게 없었습니다. 영세한 업계 사정으로 탈법과 편법이 많았고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 것이 별로 없었으니 열심히 할 이유도 없었고요. 보통의 회사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자를 통제하고 억압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하지만 우진교통은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거듭나면서 노동자에게 자율과 자치를 보장했습니다. 처음에는 노동자들이 나태해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곧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사고율의 감소입니다. 직무자치를 시행하기 전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한 해 평균 6억원의 비용이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직무자치를 시행하면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승무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보험금 지급액이 3억원으로 줄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수익이 늘어난 것이고 이 몫은 노동자들에게 정당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00일 무사고를 달성한 승무원들을 해외여행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스스로 일군 성과를 일부 경영진이 독차지하거나 시설 재투자 등을 이유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 우진교통 김재수 대표(왼쪽)와 홍순국 노조위원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을 보면 경영자와 노동자가 대립하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는 행동이 될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Q.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와 직무자치라는 두 가지 핵심이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의 운영원리가 된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변화와 성과들을 한 번 짚어 볼까요. 2005년 파업 당시와 지금, 회사는 어떻게 변하고 발전했습니까.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우진교통이 처음 만들어진 후 제 날짜에 월급을 받은 게 딱 두 번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상습적으로 임금체불이 자행됐죠. 노동자가 회사 경영권을 인수받은 당시 빚이 110억원 정도 됐습니다. 여기에 체불임금과 상여금, 퇴직금 등이 또 50억원 가까이 됐습니다. 회사가 빚투성이다 보니 금융기관에 돈을 빌릴 때도 남들보다 높은 이자를 물어야 했습니다. 어음과 사채 등 악성채권도 부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요. 출범 첫 해 임금삭감 없이 38억원의 부채를 상환했고 현재는 대부분의 악성채권과 사채, 고금리를 갚거나 저금리로 갈아 탔습니다. 현재 장부상 부채가 100억원 정도 되는 데 그 중 절반은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윤이 생긴다고 바로 빚을 갚거나 퇴직 충당금으로 쌓기보다는 노동자들의 복지를 향상하는 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다 잘 먹고 잘 살자고 일도 하는 건데, 언제 이뤄질지 모를 미래투자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노동자가 중심이 되고 복지가 나아지니까 회사의 수입도 늘어났습니다.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할 이유를 찾은 거죠. 대표적인 것이 차고지 영업입니다. 막차 운행을 하고 대부분의 시내버스는 빈 버스로 돌아옵니다. 손님 태우고 와봤자 승무원에게 돌아가는 것은 없고 피곤할 뿐이죠. 빨리 퇴근해 쉬고 싶어 합니다. 반면, 우진교통 승무원들은 승객을 태우고 돌아 옵니다. 개별 버스로 보면 많은 수입은 아니지만 우리가 보통 하루에 100대 운행을 하는 데 대당 1만원씩만 계산해도 하루에 100만원, 한달이면 3천만원, 1년이면 3억6천만의 추가수익이 생기는 셈입니다. 노동자가 자기 일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이런 구조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지금 우진교통은 청주에 있는 6개 시내버스 회사 중 그 어느 곳보다 좋은 근무조건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달 평균 근무일은 24일이고 65세까지 정년이 보장 됩니다. 급여는 320만원 수준이고요. 회사 차원에서 운수교육은 물론 인성, 직무, 인문, 현안, 법정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들을 통해 다시한번 공동체 정신을 갖고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을 이해하고 자치의식과 책임감을 자각할 수 있는 거죠. 지금 우진교통은 종사원 수가 275명이고 차량은 107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년 매출은 200억원 정도 되고요. 

   
▲ 김재수 대표를 만나러 간 상주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우진교통 직원들이 빗길 제동실험을 하고 있다. 물줄기 사이로 비치는 무지개 빛깔이 곱다.
Q. 지금 우진교통을 보면 노사가 하나 되어 탄탄대로를 걸어온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 곳이나 내부 갈등은 있게 마련입니다. 또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숙제도 있겠죠? 

=2005년 파업 이후 차음 안정화의 길을 걷던 우진교통이 2008년 내부 갈등을 격게 됩니다. 일부 직원들이 '우진교통을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며 2005년 파업 당시 경영 정상화 이후 받기로 합의한 임금과 상여금 등을 달라고 요구한 것이죠. 처음 우리가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3개월을 못 버틸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2년을 넘기면서 안정화에 접어 들었다고 생각 할 즈음 노노갈등이 생긴거죠. 노조라는 것이 잘 되면 자본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방어수단이 되지만 잘못되면 경영진과 대립적 존재로 가거나 내부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시 우진교통 노조 1년 운영비가 1억원 정도 됐는 데 이를 둘러싼 배분 문제와 노조 안의 파벌, 관행적인 특혜를 요구하는 일부 노조원들의 반발 등이 터져나오면서 60명이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이 밀린 임금과 상여금을 받기 위해 회사통장 등을 가압류 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불안감을 느낀 또다른 노조원들이 연쇄적으로 추가 퇴사를 하면서 회사가 감당해야 할 퇴직금이 엄청나게 불어났죠. 그 당시 승무원 250명 중 100명 정도가 사직 했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자진해서 6개월 간 48억원의 월급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모자란 것은 노동자들이 각자 대출을 받아 회사에 운영비로 쓰라고 줬습니다. 어떤 직원은 지병으로 받은 보험금을 주기도 했습니다. 돈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승무원 100명이 나가니까 운전할 사람이 없는 겁니다. 남은 사람들이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했습니다. 우진교통을 지키기 위해서요. 그렇게 또 한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진교통은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는 시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진교통을 넘어 청주지역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서민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내용과 형식이 다른 우진교통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의 틀을 협동조합으로 만들어서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우진교통을 매개로 청주 지역에 협동조합 운동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아직 초기 단계지만 우진 공제회를 신용협동조합으로 만들어서 청주, 충북 지역 협동조합의 대안 금융역할로 발전시킬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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