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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우진교통, 또 다시 존폐 기로

지난 2004 년,
6 개월에 걸친 파업 끝에
전국 최초로
'노동자 자주 관리기업'으로 변신했던
우진교통이 또 다시
존폐 기로에 놓였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최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우진교통 차고지입니다.

차고지 입구에는
주택공사의 지장물 조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여기 저기 걸려있습니다.

다음달 보상이 시작되는
동남지구 택지 개발지역에
차고지가 편입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우진교통 직원
"진짜 망연자실한 상황인 거예요.
남들은 오히려 돈을 더 벌 수 있는
상황 아니냐 하지만 저희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이 차고지의
편입 보상금은 약 35억 원.

그러나 은행 빚 17억 원과
직원 퇴직금 40억 원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당장
차고지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고지가 없으면
운송사업자 면허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주지역 시내버스의
4분 1이나 차지하고 있는 '우진교통'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유철호/우진교통 이사
"진짜 힘든 싸움을 주공과 하고 있는거죠.
제 2의 용산사태가 동남으로
올 수도 있는 거고...그런 각오로.."

시행사인 주택공사는
지난 2005 년,택지개발 지구 지정 당시
우진교통의 이의 신청이 없었고
차고지가 택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존치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주택공사는 다만,
"시내버스의 공공성 유지 차원에서
착공 전 강제 철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2004년,임금 체불 등을 이유로
장장 6 개월 간의 파업 끝에
전국 최초로 노동자 자주기업으로 변신한
우진교통이 또 다시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KBS뉴스,최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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