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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또 하나의 오명’ 청주시, 교통안전 전국 최하위

2016년 교통안전지수 63.9점 ……227개 시‧군중 225위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많아…10만명당 587.52건, 199위
도로환경,교통약자,운전자,자전거및 이륜차 영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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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중 청주시 교통안전지수가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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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5일 충북 청주시 사창교차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등 10여명이 사상했다. (사진 독자제공)



미세먼지, 발암물질에 이어 청주시에 또 하나의 오명이 생겼다.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중 청주시 교통안전지수가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주시는 2016년 교통안전지수가 227개 기초자치단체중 225위를 기록했다. 

사실상 꼴찌나 다름없다.

교통안전지수뿐만 아니라 사고도 많았다. 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87.52건으로 199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77.41건을 기록한 경북 울릉군의 3배가 넘고 전국평균 444.70건보다 140건보다 많다.

이승훈 전 시장 취임 후 교차로 개선 등 많은 돈을 쏟아 부었지만 교통안전은 오히려 뒷걸음 친 셈이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건수와 사상자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수다.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교통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해 12월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6년도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주시는 100점 만점에 63.9점을 기록해 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225위를 기록했다. 

전국평균은 78.99점으로 청주시는 무려 평균보다 25점이나 낮았다.

전국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충남 계룡시로 85.24점(A등급)을 받았다. 

계룡시는 사업용자동차‧자전거‧이륜차‧보행자‧교통약자‧운전자‧도로환경 등 6개 모든 조사영역에서 A등급을 차지해 

교통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는 경기도 광명시가 81.51점(A등급)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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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로환경‧교통약자 최하등급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는 총 6개영역 18개 세부지표를 종합해 분석된다. 

구체적으로사용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자,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교통약자 영역의 경우 어린이와 노인의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상자수를 기초로 평가한다. 

운전자의 경우 과속, 신호위반, 음주음전, 중앙선침범 등 세부영역으로 구분한다.

영역별 평가결과 청주시는 6개 영역중 4개영역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청주시는 도로환경 영역에서 49.1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자전거 및 이륜차 영역 58.37점 E등급, 

교통약자 영역 59.90 E등급, 운전자 63.70점으로 E등급을 받았다. 사업용자동차 영역에선 58.37점으로 C등급, 

보행자 영역 76.02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청주시는 나쁜 도로환경에 운전자의 좋지 않은 운전습관이 더해지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가 피해를 제일 많이 입은 셈이다.


청주시는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2016년 한해동안 청주시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총 587.5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시민 170명중 한명이 사고를 낸 것이다.

청주시가 기록한 수치는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중 199위에 해당한다. 또 전국평균 444.70건보다 140건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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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기록한 수치도 문제지만 더 나쁜 것은 교통안전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에서 청주시는 2015년 78.5점 117위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74점, 131위를 기록했다. 

결국 청주시는 2014~2015년 두해에 비해 2016년 100계단 이상 곤두박칠 친 것이다.

이승훈 전 시장 취임이후 청주시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교차로를 개선하는 등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미세먼지와 발암물질 최악의 도시란 오명에 

교통안전이 가장 위협받고 있는 도시라는 또 하나의 불명예가 청주시에 덧붙이게 됐다.


김남균 기자  spartakoo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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