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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청주 노면전차 도입가능성 "글쎄"
통합발권·자동징수 시스템 등 … 장기 계획 필요

 

청주시가 IBM이 진행하는 4억5천만 원 상당의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프로그램 대상 도시에 선정된 가운데 IBM이 진행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교통 솔루션 대부분이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에 따르면 청주시가 선정된 똑똑한 교통시스템은 도시의 핵심 시스템인 환경, 교통, 도시계획, 문화 등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교통 혼잡 솔루션 채택과 교통량 예측 시스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람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낭비하는 시간은 미국에서만 일 년에 37억 시간. 연료는 58개 대형 탱커 분량의 23억 갤런에 해당되고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78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IBM 관계자는 전했다. 때문에 각 도시들은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고, 도로를 넓히고, 도로 표지판을 세우고, 버스 전용차선을 긋고, 카풀 제도를 장려하는 단편적 해결책에서 벗어나 거미줄처럼 연결된 교통 시스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439개 도시 도입= IBM이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도입한 전세계 도시는 439개. 도로 진입로에서 파악한 차량 수에 따라 신호등을 연결하거나 돌발 상황을 관리하는 기술로 매년 70만 시간 이상에 해당하는 교통 지체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천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효과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경우 징수원과 교통차단기가 없는 톨게이트에서 카메라가 차량번호판을 자동 인식하도록 해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도심교통량은 22%, 대기시간 20%, 대기오염은 14%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자 수도 하루 4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폴에서는 IBM 왓슨(Watson) 연구소가 개발한 교통량 예측 시스템(TPT; Traffic Prediction Tool)을 도입해 교통정체를 감소시키고 있다.

도시의 똑똑한 변화를 위해 교통체계부터 개선한 곳은 스톡홀름, 더블린, 싱가포르와 호주 브리즈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도시는 IBM과 공조해 교통량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예측 도구에서부터 교통체증 유발자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스마트카드까지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노면전차 도입 가능성은= 교통흐름을 90% 이상 감지해 도로의 돌발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똑똑한 교통정보시스템'은 부천시에서도 도입했다.

한국IBM과 부천시는 기존 CCTV 영상에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IBM 스마트영상감시시스템을 접목시켜 '똑똑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고나 고장차량 발생 등 도로상의 돌발 상황을 자동 감지해 담당자에게 신호 전송, 신속한 조치와 사고 방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부가장비 설치없이 기존 CCTV를 활용하기 때문에 행정 효율과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IBM미국 본사는 다음 달 국내외 교통 분야 최고전문가 6명을 청주시에 파견한다. IBM이 해외 사례를 통해 보여준 교통시스템 개선 방향은 대중교통 전반에 걸친 통합 발권시스템(ITS·아일랜드의 더블린)과 교통량 예측 시스템(싱가포르), 자동 징수 시스템(호주 브리즈번) 등 모두 세 가지이다.

청주시의 교통시스템이 이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시가 적극 검토해온 트램(TRAM·노면전차) 도입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트램은 도로에 레일을 설치해 주행하는 전동차로, 이를 도입하기 위해선 장기적 사업계획과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일단 청주시는 트램 도입 검토 의견을 IBM측에 충분히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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